
'해커가 침투했다'…자작극 벌인 PC 수리업체
잘 쓰고 있던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십니까?
컴퓨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경우, 보통 수리 업체를 부르기 마련이죠.
최근 한 유명 수리업체 직원들이 고객들에게서 돈을 뜯어낸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 직원들은 고장 신고를 한 고객들에게 해커가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선 해커에게 직접 돈을 줘야 한다며 고객들로부터 모두 합쳐 1억 원을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모든 게 수리 업체의 자작극이었다는데요.
[ KBS뉴스 ] 유호윤 기자동영상 원문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