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뉴스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페트야·매트릭스 랜섬웨어의 공포가 사그라들기도 전에 해커들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랜섬웨어를 제작할 수 있는 앱 판매에 돌입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나 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쉽게 자신만의 랜섬웨어를 만들고, 유포할 수 있어 보안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시만텍·이스트시큐리티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 안드로이드 앱은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기를 이용해 랜섬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보안연구원들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소셜네트워킹메시징 서비스 광고를 통해 방문한 해킹포럼에서 트로이목마개발키트(TDKs)를 다운로드·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드로이드 앱을 발견했다. 

현재 중국어만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다른 언어 버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 이뉴스투데이 ] 강민수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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