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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뉴스 ] 오바마 효과, 오바마 케어 넘어 오바마 랜섬웨어까지

2018-09-07 11:41:01

       

미국의 전 대통령이자 최고 6천 5백만 달러의 저작료 계약까지 마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이름을 이용한 기묘한 랜섬웨어가 발견됐다.  

 

피해자가 버락 오바마 랜섬웨어를 실행시키면 제일 먼저 카스퍼스키(Kaspersky), 맥아피(McAfee), 라이징 안티바이러스(Rising Antivirus)를 포함한 백신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는 프로세스들을 종료시키라는 제안이 나온다. 이를 허락하면 랜섬웨어는 컴퓨터에서 .exe 파일을 검색하고 암호화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랜섬웨어는 이 .exe 파일들과 관련이 있는 레지스트리 키들도 조작해 새로운 아이콘이 등장하게 하고, 누군가 시스템 내 .exe 파일을 실행시킬 경우 랜섬웨어가 매번 실행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직 이 랜섬웨어의 배후 세력에 대해 드러난 바는 없다. 또한, 피해자가 돈을 입금했을 경우 약속처럼 복호화 키를 제공하는지도 알려진 바가 없다. 아직 사례가 부족하며, 현재로서는 보안 전문가들이 복호화 키를 개발하는 걸 기다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고 한다.  

 

[ 보안뉴스 ] 문가용 기자 ​  원문보기